본문 바로가기
질병 및 관리

척추 압박골절: 수술해야 할 때, 회복기간, 산재·개인보험 보상 완벽 정리

by Storybongbong 2025. 12. 4.

척추에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통증때문에 일상생활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작은 충격이나 일상적인 동작만으로도 척추 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는데요,

방치하면 자세 변형·만성 통증·재골절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50~70대, 또는 낙상·교통사고·과도한 충격을 경험한 경우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압박골절은 척추 뼈가 실제로 내려앉는 구조적 손상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 척추 압박골절의 정확한 증상
✔ 보존 치료와 척추풍선복원술(kyphoplasty) 같은 수술 치료
✔ 치료 후 재활과 관리 방법
✔ 산재·근재·개인보험 보상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정상 척추와 압박골절 척추의 형태를 비교한 의료 일러스트. 압박된 척추체가 납작하게 내려앉은 모습이 표시됨
정상 척추와 압박골절의 구조 차이 비교

1. 척추 압박골절이란 무엇인가?

척추 압박골절은 척추뼈가 위아래로 눌리면서 납작하게 변형되는 골절입니다.

주로 노인이나 골다공증 환자에게 발생하지만, 젊은 성인도 낙상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압박골절이 생기면 나타나는 주요 증상

 

  - 허리 통증

  - 움직일 때 통증 증가

  - 허리 굽음(후만증)이나 키 높이 변화 등 입니다.

 

허리가 아프면 일상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대단히 불편합니다.

 

2. 압박골절이 잘 생기는 부위와 원인(흉추·요추 L1·T12 집중 발생 이유)

압박골절은 흉추 하부(T11~T12)와 요추(L1~L2)가 가장 흔한 발생 부위입니다.

이처럼 특정 부위에 골절이 집중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유 및 원인

 

  - 체중 부하 집중: 해당 부위가 신체의 체중 부하를 집중적으로 받습니다.

  - 구조적 취약점: 흉추와 요추의 경계 부위가 구조적으로 취약합니다.

  - 충격 전달: 낙상이나 외부 충격 시 힘이 척추에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쉽습니다.

 

3. 척추 압박골절 치료법: 보존치료 vs 수술치료 선택 기준

골절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존치료수술치료를 선택합니다.

3-1. 비수술 치료(보존치료)가 가능한 경우

경미한 골절은 대부분 보존치료만으로 회복 가능하며, 장애가 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정: 초기 1~2주 활동을 제한하고 안정합니다.

  - 약물치료: 진통제와 골다공증 약물을 복용합니다.

  - 복대 착용: 척추를 안정화하고 재골절을 예방합니다.

  - 재활: 6~12주 후 허리 근력과 유연성을 회복하는 재활을 시작합니다.

  - 회복 기간: 보통 6~12주 정도 소요됩니다.

3-2. 수술이 필요한 경우(높이 감소율·후만증·통증 기준)

척추체의 골절 정도가 심해 변형이 많이 온 경우 수술치료를 시행합니다.

 

  - 척추체성형술 (Vertebroplasty): 골절 부위에 골시멘트를 주입하여 척추를 안정화합니다.

  - 척추풍선복원술(Kyphoplasty) : 골절 부위를 풍선으로 들어 올린 후 골시멘트를 주입하여 척추 높이를 일부 회복합니다.

  - 장점: 대부분 통증이 빠르게 완화되는 경우가 많고, 척추 높이 일부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 단점: 완전한 구조 복원은 불가능합니다.

 

척추풍선복원술 절차를 단계별로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바늘 삽입, 풍선 확장, 시멘트 주입 과정이 순서대로 표현됨
풍선으로 높이를 복원한 뒤 시멘트를 채워 넣는 척추풍선복원술 과정

4. 압박골절 치료 후 X-ray/CT에서 보이는 변화와 의미

척추 압박골절의 치료, 특히 골시멘트 시술 후에는 X선상에서 특징적인 변화가 남습니다.

4-1. 척추체성형술(골시멘트 시술) 후 X선 형태 변화

  - 형태의 변화: 일부 척추체가 납작하게 변형된 상태로 남아 척추 높이가 약간 낮아집니다.

    이로 인해 경미한 후만증(허리 굽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척추의 전체 곡선은 완전히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 골밀도와 색조 차이: 시멘트가 주입된 부위는 X선에서 흰색으로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는 정상 뼈(회색 톤)보다 더 치밀하여 밝게 보이는 구조적 변화입니다.

4-2. 임상적 의미: 재골절 위험과 후유장애 평가

  - 재골절 위험: 외관상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않아도 X선상 구조적 변화가 남아있으므로,

   같은 충격이나 낙상에 재골절 위험이 정상 뼈보다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후유장애 평가: 후유장애 등급 산정 시, 골절 부위 구조, 척추 가동범위 제한과 함께

    이 X선상의 변화가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

 

치료로 골절은 안정되었지만, 뼈가 완전히 원래 상태로 돌아온 것은 아니며, X선상 색과 모양으로 즉시 확인이 가능합니다.

 

5. 척추 압박골절 후유장해 가능성과 보상 기준

압박골절 치료 후 남을 수 있는 장애는 주로 허리 가동범위 제한에 집중됩니다 (앞뒤 굽힘, 좌우 회전, 측굴 제한).

 

  - 보존치료 후: 대부분 장애가 남지 않습니다.

  - 수술 후: 일부 구조적 변형과 가동범위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법적 후유장해 등급: 대체로 산재 또는 개인보험에서 사례에 따라 10~14급 수준이 인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장애등급의 판정은 개인차에 따라 많이 다르게 결정되기도 합니다.

  - 사례: 시내버스가 과속방지턱을 빠르게 통과하면서 승객이 위로 떳다가 떨어지면서 요추 압박골절이 발생, 보존치료와 재활를 하였고, 치료비와 약간의 후유장애를 인정받고 보상이 종결된 사례가 있습니다.(버스공제조합)

 

6. 압박골절 재활운동 단계 (초기~회복기)

재활치료는 재골절 예방근력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며, 골절 안정화 시점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6-1. 초기 안정기 (골절 직후 ~ 2~4주): 통증 관리와 절대 안정

  - 원칙: 통증이 심하면 거의 움직이지 않고 안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병원 관리: 약물치료, 복대 착용, 통증 관리를 중심으로 합니다.

  - 주의: 초기에는 무리한 동작이나 근력 강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재활은 의료진의 확인 후 단계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6-2. 회복기 (골절 안정 확인 후, 약 4~6주 이후): 근육 강화 시작

  - 시점: X선이나 CT 등으로 골절이 안정된 상태가 확인된 후 시작합니다.

  - 운동 목표: 척추 주변 근육 강화를 통해 척추 지지력을 증가시켜 재골절을 예방합니다.

  - 운동 종류: 가벼운 허리 근육 강화 운동과 스트레칭을 시작합니다.

 

보존치료 기간동안 척추 주변근육이 약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

골절된 척추뼈가 자리잡는데 도움이 되고, 재골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6-3. 병원 재활 vs. 개인 운동

구분 내용
병원 재활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에서 전문 치료사 지도 하에 허리 안정화, 코어 근육 강화 등 단계별 프로그램 제공
개인 운동 의사 지도를 받아 집에서 척추 근육 강화 운동, 가벼운 스트레칭, 걷기 운동을 수행 (단, 무리한 하중이나 허리 굽힘 운동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재활 요약: 초기에는 통증 조절과 안정 관리 --> 뼈가 안정되면 병원 지도 하에 근육 강화 운동 --> 이후 집에서 꾸준히 운동하여 근력 유지 및 재골절 예방

 

압박골절 환자가 치료사 지도 아래 허리 안정화 운동을 실시하는 장면. 매트 위에서 브릿지 동작을 수행함
초기 회복기 환자에게 권장되는 허리 안정화 재활 운동

7. 압박골절 보상 청구: 산재, 근재, 개인보험 완전 비교

치료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 그 다음에는 보상 부분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압박골절은 사고 경위에 따라 산재보상, 근재보상, 개인보험 등 다양한 보상을 활용하여

보상금을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보상금 지급도 없기 때문에 꼼꼼이 알아봐야 합니다.

7-1. 산업재해(산재) 보상

  - 적용 대상: 업무 수행 중 사고(낙상, 외상, 충격)로 압박골절이 발생했을 경우.

  - 보상 범위: 치료비 전액 (입원, 수술, 재활)과 후유장애 보상금.

  - 절차: 산재 신청 및 장애 심사(가동범위, 통증 정도 종합 평가)를 거쳐 후유장애 등급을 결정합니다.

   후유장애 등급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병원서류와 진료기록을 최대한 준비해서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7-2. 근로자 재해보상(근재보상)

  - 지급 대상: 산재보험에서 장해 등급이 인정된 경우, 장해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근로능력 제한이 남아 있는 근로자.

  - 특징: 산재보상금을 이미 받은 근로자가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금전적 보상입니다. 

7-3. 개인보험 (상해, 실손, 후유장해 특약)

  - 적용 대상: 업무 외 사고, 일상생활 사고로 압박골절이 발생했을 때.

  - 보장 항목: 치료비 보상 (실손보험), 후유장해 보상 (구조 변화나 가동범위 제한 반영).

  - 주의: 약관 확인 필수 (골절 포함 여부, 후유장애 조건, 지급 한도 등).

7-4. 중요! 장애보상금 산재와 개인보험 중복 수령 여부

  - 후유장해 보상금: 산재 후유장애 보상금과 개인보험 후유장해 보상금은 원칙적으로

   중복 수령이 가능합니다. (별도 청구 가능)

  - 치료비 (실손보험): 산재보상에서 이미 치료비 전액을 보상받은 경우, 실손보험에서는

   동일 치료비에 대한 중복 청구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7-5. 전문가 도움 활용

  - 노무사: 산재 신청, 장애심사, 이의신청 등 절차 지원.

  - 손해사정사: 근재보험,개인보험 청구, 합의 과정, 충분한 보상을 받기 위한 절차 안내

 

8. 척추 압박골절 예방과 생활 관리 핵심

압박골절의 안정과 재골절 위험을 낮추기 위해 생활 습관의 변화가 중요합니다.

 

  - 골다공증 관리: 칼슘, 비타민D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 척추 보호: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 굽힘을 최소화하고, 다리의 힘을 이용합니다.

  - 충격 방지: 넘어짐 방지, 높은 곳에서 착지 시 주의.

  - 재활 지속: 꾸준한 근력과 유연성 유지를 통해 재골절을 예방합니다.

9. 마무리

척추는 몸의 중심이기 때문에 척추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많습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꾸준한 재활 그리고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척추 압박골절의 부상에서

하루빨리 회복하고,이와 더불어 받을 수 있는 보상을 충분히 받아서 다시 일상으로 건강하게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무릎/허리 통증 완화! 관절 지키고 근력 키우는 전신 강화 3종 세트

 

무릎/허리 통증 완화! 관절 지키고 근력 키우는 전신 강화 3종 세트

왜 이 운동이 필요할까요? 운동을 시작하려 해도 막상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무릎이나 허리가 아픈 사람은 일반 운동을 따라 하다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죠

storybongbong.tistory.com

50대 이후 필수! 뼈 나이를 되돌리는 골다공증 예방부터 치료까지 A to Z

 

50대 이후 필수! 뼈 나이를 되돌리는 골다공증 예방부터 치료까지 A to Z

저의 이웃에 사는 분이 얼마 전 집안에서 물건을 들다가 갑자기 허리 통증이 왔답니다. 병원에서 척추뼈 압박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골다공증으로 척추뼈가 약해졌기 때문에 골절이 된 것입

storybongbong.tistory.com

참고문헌/출처

  1. 대한정형외과학회, 척추 골절 가이드라인.
  2. Mayo Clinic,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
  3.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 안내.

참고사항
본 글은 공신력 있는 학술지, 국가 연구기관, 식품 영양 데이터베이스에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용을 종합·해석한 것입니다.

 

 ※ 본문 내 일부 이미지는 미리캔버스(Miricanvas), ChatGPT, Google Gemini, 뤼튼(Wrtn)의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면책조항]
이 글의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전문 의료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개인 건강 문제는 반드시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